아모레퍼시픽은 엑스레이 마이크로CT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화장막의 3차원 미세구조를 비파괴 정량 분석했다. 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원병묵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박사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소재 및 분석 분야 학술지 ‘스몰 메서드(Small Methods)’2026년 1월 22일자 백커버 논문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메이크업 제품의 발림성, 커버력, 지속력 등 핵심 사용감 평가는 주로 육안이나 경험에 의존해왔지만 이러한 방식은 주관 개입 가능성이 있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 구조 변화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레이 마이크로 CT 이미징 기술을 화장품 분야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화장막의 두께·균일도·내부 구조를 3차원 비파괴 정밀 분석하는 ‘화장막 구조 3D 정량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수천번의 실험과 구조 분석을 통해 연구진은 ▲성분 조합에 따른 화장막 형성 메커니즘 ▲메이크업 균일도 차이 ▲건조 과정에서의 구조적 변화 ▲피부 굴곡에서의 제형 적응 방식 등 기존 접근만으로는 확인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올영세일’을 통해 1년새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의 관심사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슬로우에이징(저속노화) 트렌드에 따라 ‘성분 뷰티’상품이 약진했으며, 몸과 두피까지 얼굴처럼 꼼꼼하게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 수요도 높아졌다.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본인의 피부 고민에 맞춰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성분 뷰티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이번 올영세일 기간(8월29일~9월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키워드 검색량 추이를 지난해 9월 올영세일과 비교한 결과 PDRN 검색량은 695%로 급증했다. 연어에서 추출되는 PDRN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속도를 높여주고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올 들어 새롭게 떠오른 성분이다. 같은 기간 펩타이드 검색량도 72% 늘었다. 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이는 레티놀과 함께 사용하면 슬로우에이징 효과가 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지 분비 조절과 피부 진정 등에 효과가 있는 징크의 검색량도 지난해 9월 올영세일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