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주식 시장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업계 최초로 지난 13일부터 토요일에도 미국주식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8월 15일부터 카카오페이증권이 최초로 시행한 ‘공휴일 배당금 지급’에 이어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는게 카카오페이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은 공휴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배당금을 끊김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변화로 사용자들은 자금 흐름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게 카카오페이의 분석이다. 기존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금요일(한국시각 토요일)에 발생한 배당금이 차주 월요일에 일괄 지급돼 자금 회전이 지연됐으나 이제는 주말에도 곧바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휴일 배당금 지급을 시행한 데 이어 토요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은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에 둔 결과”라며 “주말에도 멈추지 않는 투자 경험을 제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최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비상장 주식회사’의 지분 70%를 686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11
1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슈피겐홀에서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가 주관하는 ‘서울 소액 건물주 자동화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신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장과 박희영 점프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각각 이커머스와 부동산 분야에서 수익을 자동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이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강생들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동화 프로세스에 참여해 함께 움직여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소장은 한국 셀러가 미국 제품을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또 다른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소액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소규모 수익원을 여러 개 만들면서 일정 규모의 월세 수익 창출 후 몇년 내 매도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올영세일’을 통해 1년새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의 관심사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슬로우에이징(저속노화) 트렌드에 따라 ‘성분 뷰티’상품이 약진했으며, 몸과 두피까지 얼굴처럼 꼼꼼하게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 수요도 높아졌다.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본인의 피부 고민에 맞춰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성분 뷰티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이번 올영세일 기간(8월29일~9월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의 키워드 검색량 추이를 지난해 9월 올영세일과 비교한 결과 PDRN 검색량은 695%로 급증했다. 연어에서 추출되는 PDRN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속도를 높여주고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올 들어 새롭게 떠오른 성분이다. 같은 기간 펩타이드 검색량도 72% 늘었다. 펩타이드는 피부 세포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성분이다. 이는 레티놀과 함께 사용하면 슬로우에이징 효과가 배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백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지 분비 조절과 피부 진정 등에 효과가 있는 징크의 검색량도 지난해 9월 올영세일과 비교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조성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에 한국 최초의 ‘로봇 친화형 아파트’가 제안되고, ‘로봇 기반 스마트시티 모델’로의 발전 구상이 공개됐다. 현대건설은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고려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이동 공간 확보로 원활한 통행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관제 시스템 적용으로 로봇 스스로 층간 이동과 문 개폐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측은 단지 밖 도로에서 지하주차장과 공동 현관, 엘리베이터를 거쳐 세대 현관문까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할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그룹사 역량을 총 결집해 입주민의 이동과 편의, 안전, 전기차 충전 및 주차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적용된 로봇이 단지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입주민의 생활 파트너가 되는 구조다. 또한 단지 내부
제1717차 수요시위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렸다.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민주동우회가 주관한 이날 시위에서 참석자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여학생이 연사로 나서 한신대에 재직중인 임 모 교수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정의로운 방법으로 보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 시위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시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하며,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학생 및 종교계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생산 정상화에 뜻을 모았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제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빚어졌던 통상임금 범위 기준 관련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임금체계 개선 조정분과 연구능률향상비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노사는 지난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임금과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50%에 700만원 지급 ▲하반기 위기극복 격려금 100%에 150만원 지급 ▲글로벌 자동차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500만원에 주식 30주 지급 ▲노사공동 현장 안전문화 구축 격려금 2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다. 또 이번 합의에서 노사는 정년연장과 관련해 현재 도입하고 있는 계속고용제(정년퇴직 후 1년 고용한 뒤 추가 1년 더 고용)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법 개정에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약 체결과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고 혁신디지털워크숍을 열며 해운·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참여하는 ESG 경영 실천 협약이 체결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 운영 전반에 걸쳐 ESG 경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부산항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같은 날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제3회 지속가능 ESG 경영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부산항 협력사, 연관 산업체, 건설사, 항만물류전공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ESG 경영의 글로벌 동향과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청취했다. 기조강연에서 이정행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은 항만·물류 산업에서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 ‘ESG 경영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테크로스 ESG 경영 도입 사례 ▲GSB 솔루션 안전경영 사례 ▲영화 ‘히든 피겨스’로 보는 인권 감수성 교육 등 4개 세션이 진행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과 세미나는 부산항이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에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과 박민진 해안건축 소장이 참석해 준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며, 리모델링의 본질 확립과 새로운 기능으로 재창조되는 건축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는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상으로서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2025 리모델링 정책·기술·시공·자재·환경 세미나가 병행해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과거 신문 윤전기가 돌아가던 노후 인쇄공장을 hGMP 인증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포함한 연면적 2만2천676㎡(7천평)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의 재배치를 통해 도시 산업시설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보여주는 미래지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사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는 신용서비스 미이용 고객과 기존 등록 고객 중 올해 3월 1일 이후 신용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 후 90일간 이자율 연 3.6%가 고정 적용된다. 신청 후 신규 매수 건에 적용되며 이벤트 적용기간(90일) 종료 후에는 별도 통보없이 정상 이자율을 산정해 이자가 부과된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계좌로 신용 거래하고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원의 이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용잔고 1천만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2천만원 이상 충족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이자지원금 5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신용잔고 1억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2억원 이상 충족 시에는 추첨으로 10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신용잔고 5억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10억원 이상이면 추첨 결과에 따라 4명에게 250만원을 지급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환능력에
▲송진용(전 외환은행 본부장·향년 88세)씨 별세, 송방준(신영증권 상무)·송현주씨 부친상, 엄동원(신영증권 이사)씨 장인상, 황수진(대한항공)씨 시부상=5일 오전 8시1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15분,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지. ☎ 02-3410-6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