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생상품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인 시보 글로벌 마켓(Cboe)은 러셀 2000 지수(RUT) 옵션과 러셀 2000 지수 위클리(RUTW) 옵션에 대해 시보 옵션거래소에서 주5일 24시간 거래를 시작한다.
15일 시보 글로벌 마켓에 따르면 RUT 옵션이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 세션에 추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들은 미국 소형주 익스포저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국 주간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시보는 GTH 세션에서 S&P 500 지수(SPX), 미니-SPX(XSP), 시보 변동성 지수(VIX)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세션은 지난 2025년 거래량이 전년인 2024년 대비 2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시보 측은 설명했다.
RUT 옵션은 투자자들이 포지션 관리와 다양한 거래 전략 실행을 위해 현금결제 방식의 유럽식 옵션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면서 기록적인 수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RUT 옵션을 통해 헤지나 시장 전망 표시, 수익 창출, 당일 만기(0DTE) 포지션 실행 등에 나선다. 지난 1월 기준 0DTE 거래는 전체 RUT 옵션 거래 활동의 23%를 차지해 단기 전략에 대한 투자자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고 시보 측은 강조했다.
롭 호킹 시보 글로벌 파생상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시보는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고 요즘과 같은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유연성과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수 옵션의 효용성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PX와 VIX 옵션과 함께 RUT 옵션에 대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시간대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RUT 옵션과 RUTW 옵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보 정규 거래 시간(RTH, 동부시 오전 9시30분~오후 4시15분), 글로벌 거래 시간(GTH, 동부시 오후 8시15분~익일 오전 9시25분), 커브 거래 시간(CTH, 동부시 오후 4시15분~오후 5시)에 거래되고 있다.











